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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적인 맛집

경기도 광주 남한산성 맛집 만남의집!! 장닭으로 만든 닭백숙은 정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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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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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가에서 아내의 생일날 찾아갔던

만남의집을 포스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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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생일겸 아버님 소고기구이 사드린다고

경기도 광주 맛집을 여기저기 알아보고 갔는데

아버님 마음 속엔 이미 정해놓은

음식점이 있었으니 바로 만남의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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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 남한산성입구 만남의집은

아버님이 모임에서 닭볶음탕을 먹었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다시 오고자 했으나

인원이 부족해서 못 찾아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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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는 음식이 나왔을 때서야

왜 그런지 알 수 있었다.

상호 : 만남의집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매주 월요일 휴무
전화번호 : 031-763-9488

 

만남의집은 가족끼리 운영하는 곳으로

위치를 알고 찾아가지 않으면

있는지도 모를 곳이다.

가게주인이 가끔 부재할 있으니

전화를 해보고 가는것이 좋겠다.

 

특히나 기러기, 장닭, 오리 등을

주문시에는 2시간전에는 예약하는게 좋겠다.

기러기요리라.... 한번도 접해보진 않았는데

그냥 궁금하기만 하다.

만남의 집은 처가인 경기도 광주 태전동에서

43번국도를 타고 남한산성입구 삼거리에서

S-Oil 근처에 있다.

 

밑에 주차장이 있으니

주차를 하고 올라가면 된다.

우리가 방문한 날은 손님이 별로 없었다.

내실 안쪽 창가에 좋은 자리를 주셨다.

 

어느정도 단체도 수용가능한

경기도 광주 맛집 만남의집이다.

30~40명정도는 거뜬할거 같은 매장 크기다.

메뉴는 기러기부터 시작해서 여러가지

시골에서 먹을 수 있는 요리를 하고 있었다.

우리는 찾아가기 2시간 전에

이미 장닭 백숙을 예약해 놓은 터이기에

아내가 먹고 싶다는 감자전만 추가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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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도 완전 맛있을거

같은 느낌이지만 맛보는건

다음 기회로 미뤄야 겠다.

장닭 백숙은 찰밥을 미리 접시에 주시는데

더 추가하고자 하면 4천 원을

지불하시면 더 주문가능하다.

우리는 성인 4명이서

추가하지 않고도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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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이어 깔끔한 반찬들이 나온다.

특히 김치는 따로 판매도 한다고 하니

드시고 싶은 분은 따로 주문하시면 되겠다.

 
 
 
 

대체적으로 간이 쌔지 않고 맛있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본메뉴 나오기전에

반찬에 손을 대지 않는 편인데

하나 먹어보니 맛있어서 계속 먹었다.

특히 이 묵의 식감이 좋아 여러 개 먹은거 같다.

배추 겉저리도 고추가루가

맛있어서 그런지 맛있더라.

장인어른이 그토록 오고 싶어하신 이유를 알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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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생일겸 이런저런 담소를 나누는

와중에 드디어 메인메뉴 장닭백숙이 나왔다.

여기서 장닭이란 수닭을 부르는 경상도 사투리다.

수닭이라 그런지 크기가 엄청나다.

뭐 이런 닭이 다있지 싶다.

크기만 보면 정말 칠면조라고 해도

믿을만큼 큰거 같다.

미리 주문해 놓은 덕에

바로 먹을 수 있는 장닭 대령이다.

 

사장님이 와서 먹기 좋게 분해해 주신다. 그 모습을 보니 입에 침이 고인다.

국물을 한 수저 해보니 시원하니 아주 좋다.

차만 안가져왔으면 소주1병 각이다.

장모님이 술한잔하고

집가서 자고 가라고 하시는데 그냥 참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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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여기오면 꼭 술한잔 하며 맛봐야겠다.

다리크기 보이는가?

경기도 남한산성입구 맛집의

닭다리 포스가 이정도이다.

왠만한 접시에는 담기도 힘든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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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좋아하시는 장인어른에게

닭다리가 배정되었다.

우리는 우리가 좋아하는

퍽퍽한 닭가슴살을 탐닉한다.

근데 닭가슴살도 쫄깃하니 맛이 좋더라.

그리고 추가로 주문한

요 감자전은 막걸리를 부르는 맛이다.

어떻게 부치는지 맛나게도 부쳤다.

감자전 부치기 어렵다는데

나중에 한번 도전해봐야겟다.

허겁지겁 먹다보니

어느새 장닭이 남아나질 않았다.

이제 마무리는 찰밥을 넣고

끓여 먹으면 된다.

기본으로 나오는

찰밥의 양이 밥 두공기는 되는거 같다.

얼마 남지 않은 국물에

찰밥을 넣고선 끓여주면 된다.

되도록이면 오래오래 끓여서

진국이 되는걸 좋아하는 우리는

한참을 끓인 후에야

죽 아닌 죽을 먹을 수 있었다.

먹음직 스럽지 아니한가~

포스팅하는 지금도 다시 먹고 싶은 맛이다.

잔뜩 배가 부른 상태이지만

안먹을 수 없다.

금강산도식후경이다.

맞는 말이다. 우린 이날 엄청 많이 넘치게 먹었다.

정말 다시 넘어오는 줄 알았다.

 

여기저기 닭백숙을 많이 먹어보았지만

경기도 광주 맛집 만남의집의 장닭 백숙은

거의 탑급이라 하겠다.

아마도 처가에 와서 닭백숙이 먹고 싶으면

앞으론 여기만 찾을거 같다.

 

참 이집 닭볶음탕도

진미라고 하니 다음번에는

닭볶음탕을 먹어야 겠다.

직접 담근 식혜를 후식으로

우리는 다시 처가로 향했다.

날씨가 좋았으면 산책이라도 하련만

날씨가 산책을 하기에는 별로 였다.

 

남한산성 가면 닭요리 하는데가

아주 많은데 만남의집 만큼

닭요리 잘하는 곳은 처음 가봤다.

 

남한산성 가셔서

백숙이나 닭볶음탕 드실거면

만남의집을 강력 추천한다.

 

참고고 개인적인 입맛이니

너무 믿지는 않아도 된다.

이 날은 장인어른이 사주셔서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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