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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적인 맛집

역삼역 이자카야 맛집 진가와 한국본점: 스키야키 우동 나베와 일식 코스요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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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지 관서식 스키야키 밀키트 2인분, 960g, 1개

역삼역 이자카야 맛집, 진가와 한국본점에서 즐기는 서울 일식 코스 데이트

평소 일식에 문외한이던 제가 우연히 일본 여행 프로그램을 보고 스키야키 우동 나베에 푹 빠졌습니다. 제 혼잣말을 들은 센스 있는 아내 덕분에 평일 저녁, 역삼역에서 특별한 일식 데이트를 하게 되었는데요. 360년 전통을 자랑하는 나가사키현의 장인 면을 맛볼 수 있다는 역삼동 맛집 진가와 한국본점에 방문한 솔직한 후기를 남겨봅니다.

 

역삼역 7번 출구에서 걸어서 약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진가와는 조금은 한적한 골목 지하 1층에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발렛주차도 가능해서 편하게 방문할 수 있었죠.

 

예약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 이름을 말하고 안내받은 자리에 앉았습니다. 홀에 앉았는데, 꽤 넓은 테이블 덕분에 둘이서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어요.

 

분위기도 좋아서 기념일 데이트강남 모임 장소로도 손색이 없어 보였습니다. 특히 룸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비즈니스 미팅이나 상견례 장소로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셰프 스페셜 코스로 즐기는 일식의 정수

다양한 일본 면 요리와 사시미, 스키야키 등 메뉴가 너무 많아 선택 장애가 올 뻔했지만, 아내가 미리 알아본 셰프 스페셜 코스를 주문했습니다. 코스 요리는 진가와의 특별한 요리들을 모두 맛볼 수 있는 알찬 구성이었습니다. 식사를 하면서 여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분위기가 좋았고, 모르는 요리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며 식사를 즐기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오래된 연인이나 부부에게도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줄 것 같네요.

 

가장 먼저 시원하고 깔끔한 맛의 진가와 도자기 기린 생맥주로 데이트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그리고 곧이어 코스 요리가 하나씩 나왔습니다.

애피타이저와 전채요리

코스의 시작은 애피타이저인 냉소면이었습니다. 냉모밀과 비슷한 국물이지만, 얇은 소면이 들어가 쫀득하고 맛있었습니다. 진하고 시원한 가츠오 육수에 무와 고추냉이가 어우러져 깔끔한 맛이 일품이었죠. 이어서 나온 전채 요리들은 보는 즐거움과 먹는 즐거움을 동시에 주었습니다. 얇은 연근튀김과 닭가슴살, 으깬 두부를 함께 먹는 카나페 느낌의 요리, 부드러운 고구마 두부, 그리고 가츠오 육수로 만든 문어초회 젤리는 신기하면서도 독특한 식감이었습니다.

소고기 타다키 샐러드와 모둠 사시미

애피타이저를 먹고 있으니 꽃처럼 아름다운 플레이팅의 소고기 타다키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신선한 소고기 타다키 아래에 양배추, 소바면, 양파가 깔려 있었는데, 소바면과 타다키의 조합이 은근히 잘 어울려 놀라웠습니다. 사케와 함께 즐기면 더욱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운동을 가야 해서 아쉽게 참아야 했습니다.

 

다음으로는 셰프 스페셜 모둠 사시미가 나왔습니다. 참치, 고등어, 연어, 전복, 광어, 광어 지느러미까지 총 6가지의 제철 숙성회가 노란 성게 내장 소스와 함께 제공되었습니다. 아내는 살짝 찌푸렸지만, 저는 회와 잘 어울리는 고급 소스라는 것을 알기에 맛있게 즐겼습니다. 특히 입에서 살살 녹는 참치회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아내가 먹지 못하는 참치, 고등어, 연어를 제가 다 먹을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아내는 부드럽고 쫄깃한 전복에 감탄하며 먹었죠.

독특한 구이와 튀김 요리

모둠 회를 즐기고 있으니 제철 구이 요리가 나왔습니다. 소고기 안에 대파와 우동면을 속재료로 넣어 감싼 요리였는데, 독특하면서도 맛이 좋아 인상 깊었습니다. 우동면을 이렇게 활용할 수도 있다는 것이 신기했어요.

 

이어서 나온 셰프 스페셜 튀김은 삼치 생선이 들어간 크림 고로케였습니다. 반을 가르니 녹진한 크림이 흘러나왔는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겉바속촉의 진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너무 고소하고 부드러워서 배가 불러도 계속 먹게 되더군요.

하이라이트, 스키야키 우동 나베

배가 너무 불렀지만, 아내가 "오빠가 먹고 싶어 했던 스키야키 우동 나베가 마지막 코스"라며 저를 다독였습니다. 드디어 고대하던 스키야키 우동 나베가 나왔습니다. 소고기와 다양한 채소, 두부를 간장과 설탕 양념에 끓여 날계란 소스에 찍어 먹는 일본 전통 요리죠. 아내가 채수가 더 우러나야 맛있다며 조금 더 끓여주었는데, 그 사이에 왜 또 배가 고파지는지 신기할 따름이었습니다.

 

고기와 채소를 날계란 소스에 푹 담가 먹으니 단짠고(단맛, 짠맛, 고소함)의 환상적인 조합에 감탄했습니다. 사실 샤브샤브는 많이 먹어봤어도 스키야키는 처음이었는데, 완전히 제 취향 저격이었습니다.

 

나베를 거의 다 먹을 무렵, 육수에 우동 면을 넣어 다시 끓여주었습니다. 탱탱한 면발이 고기 육수와 채수가 어우러진 국물에 배어들어 정말 맛있었습니다. "다음에 또 오자, 나 이거 또 먹고 싶어"라는 말이 절로 나왔죠. 너무 맛있어서 영상으로도 남길 정도였습니다.

달콤한 마무리, 인절미 아이스크림

배가 터질 지경이었지만, 마지막 코스인 인절미 아이스크림은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젤라또처럼 쫀득한 식감에 고소한 콩가루가 뿌려져 있어 고급스러운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인절미는 들어 있지 않아 붕어 없는 붕어빵 같았지만, 완벽한 코스의 마무리를 장식해주었습니다.

만족스러운 평일 일식 데이트를 마치고 나오는 길, 멀리 보이는 충현교회를 보며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아내 덕분에 역삼역 진가와에서 정말 맛있는 음식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역삼역 이자카야, 역삼동 맛집, 서울 일식 코스를 찾으시는 분들께 진가와 한국본점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진가와 한국본점 정보

  • 주소: 서울 강남구 논현로94길 25-3 지하 1층
  • 전화번호: 0507-1421-8553
  • 영업시간: 평일 11:30~22:30 (브레이크타임 14:30~17:30), 주말 12:00~21:3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편의시설: 단체석, 주차, 발렛파킹, 예약, 무선 인터넷, 남/녀 화장실 구분

프레시지 관서식 스키야키 밀키트 2인분, 960g,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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